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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래스트 대표 "차기 버추얼 아이돌 제작은 아직…플레이브에 더 집중"

기사입력2024-04-2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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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플레이브 제작사 측이 차기 버추얼 아이돌 제작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아만티호텔에서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 제작사 VLAST 이성구 대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VLAST 이성구 대표가 참석했다.

플레이브는 지난해 3월 데뷔한 5인조 버추얼 그룹이다. 지난 2월 26일 두 번째 미니앨범 'ASTERUM : 134-1(아스테룸 : 134-1)' 발매 이후 다양한 행보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음반 초동 판매량이 56만 장을 넘어서며 자신들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또한 버추얼 아이돌 최초 국내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단독 팬콘서트 동시 접속자가 7만 명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20년 MBC 사내벤처 1기로 선정된 블래스트는 플레이브의 아버지라고도 불리는 이성구 대표가 이끌고 있다. 그는 2002년부터 MBC에 몸을 담으며 시각특수효과(VFX) 슈퍼바이저로 재직했다. VR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 시즌1 등을 기획하기도 했다.


플레이브의 성공으로 분주해진 블래스트. 이 대표는 "어쩌다보니 버추얼 그룹을 제작했고 차기 IP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우리 회사의 규모에 비해 팬덤이 훨씬 커진 상태다. 우리 인력으로는 플레이브 하나를 맡기도 벅차다. 여러 고민은 하겠지만, 현실적으로 차기 그룹을 제작하는 계획은 없다. 팬덤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플레이브가 성장했다. 작은 회사다 보니 어려움도 겪고있다. 엔터사로도 해야 할 업무가 많다는 걸 알게 됐고, 그쪽 인력을 보강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전문성을 더욱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 "우리도 '자컨'(자체 컨텐츠)를 준비 중이다. 제작총괄하는 PD들과 외부작가들과 열심히 '자컨'을 제작 중이다. 첫번째 '자컨'을 빨리 보여드릴 수 있을 듯하다. 버추얼 아이돌의 '자컨'은 어떤 매력이 있을 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블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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