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공영방송 미디어콥이 주관한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에 참석했다.
앞서 온유는 지난해 6월 컨디션 난조로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안정과 치료를 위해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움푹 팬 볼과 앙상해진 몸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졌기에 충격을 안긴 것.
건강해진 모습으로 공식 석상에 나타난 온유는 이날 시상식에서 "싱가포르에 방문하게 됐다. 처음 왔을 때부터 알 수 없는 긴장감과 묘한 떨림이 있었는데 계속 있다 보니 조금씩 적응하게 돼 기쁘다"며 "여기서 상 받으실 분들을 생각하니 내가 다 행복하다"고 말하며 밝게 웃어 보였다.
이어 진행자가 '시상식에서 어떤 무대를 준비했냐'고 묻자 온유는 "아무래도 드라마 어워즈라, 내가 옛날에 배우로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에 출연한 적이 있어서 거기에 나온 'You are my everything'('유 어 마이 에브리싱')을 부를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온유는 "많은 분들께 연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면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갈 무대도 있을 것 같고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온유로서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도전하는 걸 멈추지 않고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한편, 온유는 SM엔터테인먼트를 나와 최근 신생 기획사 그리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또 오는 5월 18일에는 데뷔 후 첫 단독 팬미팅을 진행,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iMBC 장다희 | 사진 '싱가포르 스타어워즈 2024', 그리핀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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