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수술을 하겠다고 결심한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해인은 백현우(김수현)의 설득에도 수술을 하지 않겠다며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홍해인은 이내 수술을 하지 않겠다는 결정을 물렀다.
잠시 자리를 비운 백현우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홍해인의 차로 달려갔고, 그 순간 대형 트럭이 홍해인의 차를 들이받았다. 차는 그대로 불에 탔고, 백현우는 홍해인을 구출하기 위해 맨손으로 차 유리를 부쉈다. 이때 홍해인이 등장했고 백현우는 무사했던 그녀를 끌어안았다.
둘은 병원으로 와 백현우의 다친 손을 보며 이야기를 나눴다. 홍해인은 “나 죽으면 아까처럼 울 거냐”라고 물었고, “안 되겠더라. 너무 모성애를 자극한다”, “여자들이 가만 놔두겠냐”라고 말했다. 백현우는 무슨 소리냐고 물었고, 홍해인은 “수술받겠다는 소리다”라며 수술을 결정했다.
이어 “수술받게 되면 기억만 잃을지 나까지 잃을지 모르겠어서 너무 불안하긴 한데, 그래도 당신을 잃어버리긴 실다”라며 백현우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홍해인의 결정에 백현우는 그녀를 끌어안으며 고맙다는 진심을 전했다.
한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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