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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 7연승 성공…박성온-한해-민서-김수하 정체 공개 [종합]

기사입력2024-04-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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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221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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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승승장구’는 ‘숲’을 선곡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음색으로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히죽히죽 백구’는 ‘서울사람들’을 선곡해 절로 어깨가 들썩이는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승승장구’였다. 이에 ‘히죽히죽 백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박성온이었다.


‘히든싱어7’ 최연소 우’승자이자 미스터트롯2’ TOP7 박성온은 판정단으로 출연한 송가인이 못 알아본 것에 대해 “살짝 좀…서운했다”고 해 판정단을 폭소케 했다. 송가인이 “트로트가 아닌 다른 장르를 하니 전혀 몰랐다”고 하자 박성온은 “지금 변성기를 겪고 있는 중이라 모를 수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생 때 TV에서 동원이 형이 하는 걸 보고 저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할머니께 ‘춘자야’를 ‘옥자야’로 개사해 보내드렸다. 너무 좋아하시더라. 그 후 아버지가 가요제를 나가보자고 권유하셨는데 금상을 수상했다. 그래서 제대로 트로트를 해 보자고 생각했다”고 하며 “시청자분들이 제가 트로트를 마스터했다고 인정해 주시면 다른 장르를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원히 트로트는 제1순위”라고 이야기했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에서는 ‘은하철도 999’가 ‘strawberry moon’을 선곡해 폭발적인 성량과 투명한 목소리로 판정단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에 ’쩐 없는 구준표’는 ‘그냥 그렇게’를 선곡해 부드러운 음색으로 애절한 감성을 전했다.

대결의 승자는 ‘은하철도 999’였다. 이에 ‘쩐 없는 구준표’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래퍼 한해였다.


한해는 “남창희 형과 얼굴도 닮았지만 성향도 비슷하다. MBTI도 똑같고 가늘고 길게 가자는 생각이 일치한다. 창희형 닮은꼴로 불리면서 좋은 일이 많았다. 함께 시상식 시상도 했는데 남창희 옆에 오랜 시간 조세호가 있었다. 이제 저와 함께 해 나가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고, 남창희는 “너무 좋다”고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한해는 최근 브랜뉴뮤직 이사로 승진한 것에 대해 “감사장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작년에 회사가 유례없는 적자를 기록했는데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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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대결에서는 ‘은하철도 999’는 ‘흰수염고래’를 선곡해 매력적인 중저음으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에 ‘승승장구’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마음을 울리는 절절한 무대를 선사했다.

대결의 승자는 ‘은하철도 999’였다. 이에 ‘승승장구’는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가수 민서였다.

‘좋니’의 답가 ‘좋아’를 부른 민서는 “’좋아’ 녹음 당시 (윤종신이) 제가 노래 부르는 게 너무 슬프다고 담백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하며 “아직 한 번도 단독 콘서트를 해 본 적이 없는데 제 노래로 가득 채운 콘서트를 하고 싶다. 또 멋있는 어른으로 늙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의 무대가 이어졌다. ‘야래향’을 선곡한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처절함 가득한 목소리로 진한 여운이 남는 무대를 선사했다.

221대 가왕은 ‘희로애락도 락이다’였다. 7연승에 성공한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다시 한번 가왕으로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안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은하철도 999’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뮤지컬 배우 김수하였다.

한국 여자 배우 최초 영국에서 데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과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김수하는 “2015년 영국에서 ‘미스 사이공’으로 데뷔했다. 기회가 생겨 일본 공연 오디션을 봤는데 최종 오디션에서 제작자분이 저를 찾으라고 해서 영국으로 가게 된 케이스다. 일본어로 오디션을 준비했었는데 영어 오디션을 보게 됐다. 제가 영어를 하나도 못했었는데 흰 건 종이, 검은 건 글자라고 생각하며 매일 울면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가 윤도현 선배님의 노래를 감히 선배님 앞에서 언제 불러볼 수 있을까 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불렀다”고 하며 “아까 콘서트에 저 불러주신다고 하셨는데 그거 편집하지 말아주세요”라고 남다른 추진력을 보여 판정단과 윤도현을 폭소케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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