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수사반장 1958’ 이제훈&이동휘, '뒤통수' 맞은 복수 제대로 했다! '미군물자 기부'

기사입력2024-04-20 22:28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이제훈과 이동휘가 속시원한 복수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0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기획 장재훈, 홍석우/연출 김성훈/극본 김영신/크리에이터 박재범/제작 ㈜바른손스튜디오)에서 박영한(이제훈)과 김상순(이동휘)은 경찰 동료들의 범죄를 신고하는 대신 기부로 복수했다.

박영한은 김상순이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기절했다. 김상순은 “같이 나눠먹자”라며 수사 2반에 다가갔다가 역시 뒤통수를 맞고 기절했다.

아침에야 정신을 차린 박영한은 김상순이 뒤통수를 친 장본인이란 말에 주먹을 쥐었다. 그러나 김상순은 “제가 목숨 구해드린 거다”라고 말했다. “미군 놈이 머리를 겨냥하는 거 보고 먼저 머리를 친 거다”라는 김상순 말에 박영한은 멱살잡던 손을 풀었다.


두 사람은 “헌병대 꼰질러버려?”라고 했다가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아침에 경찰서에 들어간 두 사람은 수사 2반이 모닝 커피를 마시는 모습에 “누가 보면 잔칫날인 줄”이라며 빈정댔다. 김상순은 “맞았더니 더 딴딴해졌다”라며 “누군지 그 자식 귀때긴 내 거야!”라고 엄포를 놓았다.

능청 부리는 두 사람을 보고 수사 2반은 “미군한테 꼰지른 건 아니겠지?”라며 불안해했다. 그때 막내 형사 오지섭(남현우)은 “큰일났습니다!”라며 달려왔다.

박영한과 김상순은 이정범의 창고를 지키던 조무래기들을 때려눕히고 ‘미군물자기부’라고 써붙였다. 동네 사람들이 다 몰려와서 미군 물자를 가져가서 텅 비는 모습에 수사 2반은 아연실색했다.

이를 가는 경찰서장 최달식(오용)에게 박영한과 김상순은 “우리가 종남서 구한 거다!”라고 큰소리쳤다. 김상순은 “미군부대 신고하려다 처자식 생각해서 안 했다!”라고 말했다. 박영한도 “신고했음 미군 영창 갔다!”라고 큰소리치며 자기들이 ‘생명의 은인’이라고 주장했다.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복수에 후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생명의 은인이래”, “수사2반 쌤통이다” “너무 재밌다” 등 호평이 줄을 이었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MBC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