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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광수 "아내 옥순, 외도 걱정하며 이혼 변호사 영상 봐"(김창옥쇼2)

기사입력2024-04-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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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5기 옥순과 광수가 결혼 3개월 차 일상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8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에서는 '나는 솔로' 15기 옥순, 광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객석에 '나는 솔로' 15기 옥순, 곽순으로 결혼까지 한 부부가 출연했다. 김지민은 "제가 알기로는 희라 씨(옥순) 씨가 임신 상태라더라"고 말했고, 옥순은 "11주 됐다"고 고백했다. 결혼 3개월 된 두 사람. 광수는 "앞으로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순은 "제가 설날에 출근을 했다. 명절 다음 날과 그 다음 날에도 출근해야 하는 일정이었다. 시가에서 하루를 새고 친척 집에 가야 한다고 하더라. 친척 집이 지방이었다. 다음 날 분명히 오빠가 출근한다고 말을 했는데 제 동의를 구하지 않고 '네' 하더라. 저는 거기서 한 번 1차 빡침이 있었고, 2차 빡침은, 결국 친척네 집에 안 갔다. 그 다음 날 출근 때문에"라고 운을 뗐다.


이어 "설날에 출근하고 왔다. 갑자기 동생을 보러 가자고 하더라. 서울에. 저는 쉬고 싶기도 했는데 싫다고 하면 오빠가 가족을 싫어하는 것 같다고 생각할까 봐 갔다. 갔다 오고 출근하고 나니 몸살이 났다. 오빠가 내 입장을 헤아려주지 않는 서러움이 있었다. 그레서 커뮤니티 게시글을 정독하면서 몰입하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광수는 "저도 첫 명절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황이었다. 저희는 제사 같은 것도 없고 식사 정도가 끝이다. 저녁에는 아내 어머니와도 식사를 했다. 전 아내가 자꾸 그런 얘기를 하는 게 우리 가족을 싫어하나 싶다. 그리고 아내가 저한테 마마보이라고 했다. 저는 제가 살면서 마마보이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 저는 엄마의 말을 듣고 의사 결정을 하지 않는다. 아내는 인터넷에서 마마보이의 요건을 찾아봤다. 내 얘기가 아니니 타격은 없지만, 그 걱정이라는 것이 바람에 관련된 것도 있었다. 결혼하기 전에도 이혼 전문 변호사 영상을 보더라. 제가 변호사다. 제가 진지하게 그런 유튜브 보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털어놨다.

김창옥은 "아내 되신 분이 그런 걸 보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원인이 있을 거다. 내가 이런 상황일 때 남편이 동의를 해주면 어땠을까. 내 감정을 알고 물어봐 주고. 이번 설만 하더라도 갈 수는 있는데 아내의 상황을 물어보고 조정했으면 달라졌을 거다. 아내의 기분이 훨씬 괜찮았을 거다. 그런데 이런 일들이 일 수 있다. 게다가 남편이 직업 특성상 체계적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감정 이해 없이 체계적이기만 하면 여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있다. 이해 없이 논리가 맞는 말만 하면 오히려 논리가 없는 사람보다 더 답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이 친구들이랑 얘기하는 걸 더 좋아하는 이유는 공감을 잘해주기 때문이다. 여자든 남자든 모든 사람이 이걸 좋아한다. '쉬었다 하는 게 좋지 않아?' 이러면 '아냐. 내가 해야 돼' 한다. 무작정 보지 말라는 것보다 관계에 대한 게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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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8시45분 방영되는 '김창옥쇼2'는 누구나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고민을 김창옥과 함께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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