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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최지연, 이아린 납치→오승아에 10억 요구 (종합)

기사입력2024-04-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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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아와 윤선우가 납치됐던 이아린을 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20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 왕요한(윤선우 분)이 강세란(오세영 분), 천애자(최지연 분)에게 납치된 왕안나(이아린 분)를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안나를 납치한 천애자는 정다정에게 전화를 걸어 “현찰로 10억 준비해놔”라고 협박했다. 정다정은 “절대 용서 못 해!”라며 분노했다.

천애자는 왕안나에게 “네 엄마가 다정이인 거 아직 모르냐?”라고 했다. 강세란도 “네 친엄마는 정다정이야”라고 밝혔다. 천애자가 “왕요한은 친아빠가 아니야”라고 하자, 왕안나가 “우리 아빠가 아니라고요?”라며 충격받았다. 강세란은 “다정이가 널 고아원에 버렸는데, 네 아빠가 입양해서 키운 거야”라며 모함했다.


왕안나는 “거짓말이야!”라며 울음을 터트린 후 실신했다. 이후 강세란은 왕요한, 정다정을 피해 천애자와 함께 도망갔다. 왕요한과 정다정은 왕안나를 발견하고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모녀가 아주 징글징글하네”, “상철아 세란이 신고해”, “아이한테까지 저러다니 빨리 벌받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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