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WM, 매니저 몰카 사건으로 애먼 피해…드나든 장소 살펴 추가피해 예방 [전문]

기사입력2024-04-17 16:0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WM엔터테인먼트가 뮤지컬 배우 분장실 불법촬영 사건의 장본인인 매니저를 즉각 해고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B1A4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분장실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매니저가 자신들의 소속 직원이었음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 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 분들 및 관계자 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 매니저를 아티스트 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직원이 출입했던 공연장과 직원 숙소 및 사옥 등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경찰 측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알렸다.


한편 이번 사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 여배우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신고했다. 해당 배우의 소속사는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며 '이런 공간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건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하 W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불거진 사안과 관련하여 당사의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셨을 배우분과 소속사 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번 사안에 대해 당사는 그 심각함을 통감하고 있으며, 배우분의 안정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공연에 힘쓰고 계신 모든 배우분들 및 관계자분들, 팬 분들께도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당사는 사실 인지 후 그 즉시 해당 현장매니저를 아티스트동행 업무에서 배제하고 해고 조치하였습니다.

또 해당 직원이 출입하였던 공연장과 직원숙소 및 사옥 등의 조사를 마쳤으며, 추가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였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 측의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고 관련 내용에 대해 주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욱 철저한 직원 교육 및 아티스트와 직원들에 대한 안전과 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추측성 내용의 글이나 보도는 자제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WM엔터테인먼트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