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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1세대 뷰티 유튜버, '노쇼'로 억대 소송 휘말려 "3억 배상해야"

기사입력2024-04-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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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1세대 뷰티 유튜버가 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구독자 수백만명에 달하는 유명 뷰티 유튜버 A씨가 약 300명이 참여하는 메이크업 강좌에 불참, 이른바 '노쇼(No Show, 예약 부도)'를 해 억대 소송에 휘말렸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A씨는 메이크업 강좌를 진행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B사와 계약을 맺었으나 두 차례 불참했다.

B사는 강사료 500만엔(한화 약 4,481만 원) 중 절반인 250만 엔을 미리 A씨에게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사는 행사를 3개월 후 다시 진행하는 걸로 일정을 잡았지만 행사 직전 A씨가 불참 의사를 전했다고.


이에 B사는 지난 1일 A씨와 그의 소속사를 상대로 3억 3000여만 원의 위약금 청구 소송을 서울남부지법에 제기했다.

A씨 소속사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첫 번째 일정은 코로나바이러스가 감염돼 못 간 것"이라고 했고, 이어 "이후 다시 정한 두 번째 일정은 개인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A씨는 이미 사과 의사를 담은 편지와 영상을 보냈고, 이른 시일 내에 배상을 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A씨는 지난 2015년부터 유튜브에서 활동한 1세대 뷰티 유튜버다. 유명 걸그룹 가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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