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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세 임신' 이은형 "노산 걱정에 ♥강재준한테 임신 사실 숨겨" [소셜in]

기사입력2024-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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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형이 남편 강재준에게 임신 사실을 숨겼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개그맨부부 강재준,이은형 태리,엘리와 우당탕탕 육아 체험(매운맛)'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강재준,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지혜와 케미를 뽐냈다.

이날 이지혜는 "너무 축하할 게, 은형이가 임신했다"며 축하하자, 이은형은 격하게 기뻐해 문재완은 "혈압 올라간다"며 말렸다.


강재준은 "임신 초기에 가장 조심해야 하지 않냐"며 "그때 우리가 '미스터 로또'라는 방송에 나갔다. (은형이가) 방송에서 터는 춤을 100번 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듣고 있던 이은형은 "박지현이 너무 잘생겨서…"라며 "박지현을 보고 태교를 해서 그런가 아들이다"라며 재치 있게 답했다.

이은형은 "임신하고 (이지혜) 언니 영상을 진짜 많이 본다. 롤모델로 정했다. 왜냐하면 언니처럼 일할 거고, 진짜 미친 듯이 놀던 언니가 아니라 미친 언니처럼. 워킹맘계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또 이지혜는 "너무 축하하고, 혹시 둘째 계획이 있냐"라고 물었다. 강재준은 "아직까지는 없다. 나는 솔직히 은형이의 입장대로 갈 거다. 왜냐하면 더 힘든 건 은형이니까"라고 답했고, 이은형은 "내가 워낙 노산이고 마흔둘이다"라며 둘째는 아직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이은형은 "배란일 계산을 아예 안 하고 자연 임신했다. 배란일 이틀 전에 거사를 치렀더라"라고 밝혀 이지혜는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강재준은 "은형이가 초음파 사진을 8주를 날 속였다. 노산이라서 혹시나 잘못될까 봐 말을 안 했다"며 안타까워하자, 이은형은 "아무한테도 얘기 안 했다. 녹화하면서도 혼자 '(깡총이(태명) 한 테) 오늘 나랑 오늘도 잘해보자'며 나 혼자 얘(아기)랑 얘기했다"라고 밝혀 이지혜는 울컥했다.

강재준은 "(이은형이) 혼자 가슴앓이를 했던 거다. 그러고선 8주 있다가 나한테 앉아보라고 하더니 초음파 사진을 딱 놓았다"라고 말했다.

듣고 있던 이지혜는 "쉽지 않은데. 병원에 혼자 간 거냐"라고 물었고, 이은형은 "아기집 확인하러는 혼자 갔다"라고 답해 이지혜는 결국 눈물을 터트렸다.

강재준은 "우리 애냐고 물었더니 이은형이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너무 흥분해서 '우리 애야?'라고 망원동이 떠나가도록 소리쳤다. 그러고선 눈물이 났다. 내가 아이를 가졌다는 생각에 아빠로서의 생활이 쫙 펼쳐졌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강재준은 "그날이 아직도 기억난다. 캠핑 가는 날인데, 캠핑 의자에서 허공을 바라보면서 3시간 동안 아무것도 안 하고 웃고 있었다"며 웃었다.

iMBC 유정민 |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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