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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연예인 꿈꾼 적 없었지만.. 고3 때 대학생이라 속이고 활동"(4인용식탁)

기사입력2024-04-1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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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연예인이 된 계기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오윤아가 오현경과 산다라박, 한지혜를 초대했다.

이날 오현경은 "어릴 적 꿈은 선생님이었다. 연예인이 꿈인 적이 없었다. 갑자기 친구 따라 예고를 쫓아갔다. 취미도 열흘 배운 현대 무용을 썼다. 뭔지도 모르고 갔는데 그 당시에 손숙 선생님과 남경읍 선생님이 계셨다. 희한하게 탁재훈 씨 여동생과 나하고 셋만 된 거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이어 "교수님들이 너는 예고를 왜 왔냐고 물었다. 나는 수업 시간에 일어나지도 못할 정도로 내성적이었다. 고3 되니까 진로를 결정해야지 싶더라. 학교를 3년 다니니까 MC를 하고 싶었다. 마침 '젊음의 행진' 여자 MC를 뽑았다. 고3이었는데 서울예전이라고 속이고 MC를 봤다. 앞으로 갈 거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5명 후보에 들었다. 그중 어떤 언니가 폭로해서 자격 박탈이 됐다. 방송국에서 걸어 나오는데 누가 불러서 '얘 어디 다니니' 하더라. '서울 예전이요' 하니까 드라마 대본을 주더라. '사랑이 꽃피는 나무'였다. 맞선 보는 역할을 하라더라. 그걸 촬영하는데 천장에서 '야 그 따위로 하냐' 하더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오현경은 "나는 연기는 아니구나 했는데 제작진이 계속하라고 하더라. 고등학생이라고 대학에 붙으면 하겠다고 했다. 대학 입학 후 드라마를 몇 편 찍었는데 어느 날 활동을 해야 하는데 '타이틀'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 촬영 스태프가 미스코리아 나가보라고 하더라. 상금이 1500만 원이라더라. 집에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눈 딱 감고 수영복 한 번만 입자 싶었는데 운 좋게 됐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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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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