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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연 "음주 운전 사고로 얼굴 600바늘.. 거울도 못 보겠더라"(회장님네)

기사입력2024-04-15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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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미연이 음주 운전 사고로 7시간 대수술을 받은 사연을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송옥숙과 오미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미연은 1987년 음주운전 사고를 겪은 "저녁 6시 반 정도였다. 그 사람이 술을 했다. 큰 사고를 내고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취한 거다. 차가 정면 충돌했으니까 다리가 껴서. 무릎이 다 으스러지고 갈비 세 개 나가고 왼쪽 손목 나갔다. 코도 잘라졌었고, 얼굴에 이거 다 흉터다"고 고백했다.

그는 "얼굴이 다 날아가서 조각조각 맞추느라고. 나중에 뉴스니까 600 바늘 꿰맸네 700 바늘 꿰맸네 했는데 그때 임신 중이었다. 막내 임신 중이었다. 4개월 된 아이가 있었다. 전신 마취도 못 하고 부분 마취를 하는데 그 의사 선생님한테 너무 고맙다. 얼굴만 7시간 걸린 대수술이었다. 그때는 무서워서 거울을 못 보겠더라. 그때 마음으로 이제 나는 카메라 앞에 나서는 건 끝이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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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 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tvN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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