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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풍금 "15년째 솔로… 사람 만나면 피로해"→ 서장훈 "그럼 혼자 살아"

기사입력2024-04-1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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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트로트 가수 풍금의 고민에 황당함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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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트로트 가수 풍금이 구혼특집 '내 짝을 찾아보살' 코너에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날 세상 무거운 발걸음으로 점집을 찾은 의뢰인은 본인이 올해 17년 차 트로트 가수 풍금임을 소개했다. 풍금은 "15년 넘게 연애를 못하고 있다. 트로트 하면서 살다보니 사람들을 못만나서 그런지 연애를 못하고 있다. 수줍은 성격이기도 한데, 가까워지면 괜찮은데 가까워지기가 힘들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가장 마지막 연애에 대해 묻자 "5년정도 했다. 근데 2년은 군대, 2년은 유학이었다. 제대로 사귄 건 1년 밖에 안된다. (상대방이) 유학 가서 전화로 헤어지자고 했다"고 말했다.


풍금은 본인의 이상형에 대해 "눈이 부리부리한 소눈, 키는 179cm 이상이었으면 좋겠다. 이상형은 장동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능력은 진짜 상관이 없다. 거지여도 상관이 없다. 빚만 없으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보통 돈이 없으면 빚이 있긴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돈은 좀 버냐"라고 묻자, 풍금은 "먹고 살만하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서장훈은 황당케 했다. 여기에 풍금은 "중요한게 있다. 저한테 집착을 안 해줬으면 좋겠다. 밥먹었냐, 어디냐 이런게 너무 싫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래서 못만나는거다. 아무 것도 못 물어보고 의뢰인이 만나자고 할때만 만나야 하나"라고 의아해 하자, 풍금은 "사람이랑 만날 때 피로감이 힘들다"고 고백했다. 풍금의 말에 서장훈은 "그럼 혼자 살아야지. 사람을 만나는데 힘이 들면 어떻게 연애를 하겠냐"라고 지적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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