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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하며 감정 생겨"…지현우·임수향, 배우들 실제 연애 언급 [소셜in]

기사입력2024-04-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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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현우와 임수향이 드라마 촬영하면서 현실 커플이 되는 사례에 대해 언급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월)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지현우 임수향 EP.37 글 대신 술로 배우는 키스 스킬(?)' 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배우 지현우,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해 신동엽과 케미를 뽐냈다.

이날 신동엽은 임수향과 지현우에게 "작품 하면서 (배우들끼리) 그런 감정이 생긴다는데 당연한 거다. 좀 가깝게 지내고 싶은데 마음을 접거나 애써 자제한 적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임수향은 "극 중 내 상대 남자 배우가 삼각관계에 있는 다른 여배우와 달달한 신이 있으면 질투심이 나긴 한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지현우는 "어렸을 때는 그냥 만났다면,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이게 진짜 내 감정'인지 '극에 너무 몰입해 있기에 사랑에 빠진 건지' 구별하게 된다. 이 작품이 끝나고도 이 친구가 보고 싶으면 내가 객관적으로 좋아하는 것이다. 그래서 작품 끝날 때까지 기다려 보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듣고 있던 임수향도 동의하며 "그게 진짜 헷갈린다. 계속 촬영하니까 드라마 캐릭터와 실제 인물이 구분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내가 동일시되고, 감정을 속이게 된다"며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가, 캐릭터를 좋아하는 건가 혼란이 온다. 그래서 드라마 할 때 사귀고 드라마 끝나면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 그런 실수는 연차가 좀 쌓이다 보면 없어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그래서 드라마 찍을 때 스태프들도 무지하게 사귄다. 왜냐하면 지방 로케이션 가고 몇 달 동안을 같이 지내는데 매일 부딪히고 힘들 때 챙겨주니까. 그러다가 다른 작품으로 가면 깔끔하게 끝나고"라고 언급했다. 현장에서 웃음이 터지자 지현우는 "작가분들이 많이 웃으신다"며 웃었다.


이에 임수향은 "잘 되는 작품일수록 더 많다. 분위기가 좋으니까"라며 동의했다.

한편, 지현우와 임수향은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에 출연 중이다.


iMBC 유정민 | 사진 '짠한형 신동엽'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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