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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조지 밀러 감독 "첫 내한, 한국의 영화와 음식에 놀라워하고 있다"

기사입력2024-04-1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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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영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의 푸티지 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조지 밀러 감독은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했다.

감독은 "이 영호는 퓨리오사 차제로 하나의 여정이고 그녀가 원래 있었던 고장으로 가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언젠가 고향에 갈 수 있고 도망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로드워리어로 변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라며 영화를 소개했다.

조지 밀러 감독은 "분노의 도로의 경우 2박 3일 동안 일어나는 일이다보니 압축적으로 전달해야 했다. 이 영화는 배경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퓨리오사가 아주 어린 시절부터의 이야기부터 18년 동안의 서사를 담고 있기에 좀 다른 작업이었다. '분노의 도로'를 할때는 모든 백스토리를 전하기 위해 무기, 차량, 대사, 제스추어 등을 다 방대하게 참조해야 했다. 그 이후 영화의 반응이 좋으면 '퓨리오사'도 만들 수 있겠지라는 이야기를 해었는데 결국 이렇게 만들게 되었다"라며 전편과 어떻게 제작이 달랐는지를 이야기했다.


감독은 "여기 와 있는 게 믿기지 않을만큼 좋다. 용산의 아이맥스관이세계에서 가장 큰 스크린 중 하나다. 이렇게 좋은 관에서 영상과 사운드를 즐기니 너무 좋다."라며 용산 아이맥스관에서 푸티지 상영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첫 내한인 조지 밀러 감독은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한국을 알았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이 영화에 대한 지식이 엄청나더라. 도시마다 영화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래서 영화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높은가 보다. 한국의 음식도 놀랍더라. 너무 많이 먹기도 했는데 전통 한국 음식점에서 환상적이고 훌륭한 음식을 먹었다."라며 영화와 음식의 두 가지 면에서 놀라운 경험을 했다며 한국의 첫 인상을 이야기했다.

특별히 한국을 1순위로 월드 투어를 하게 되었다는 조지 밀러 감독은 "워너브러더스 측에서 한국이 정말 중요한 국가라고 하더라. 2일 간 머물고 다시 호주로 가서 마지막 믹싱을 끝내고 사운드와 영상을 합칠 예정이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이 정말 중요한데 영화는 궁극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에서 느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관객들이 봐야지만 존재의 이유가 있는 것.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멋진 경험이다. 배우들을 함께 모아 세계에 내보내지만 결국 이게 좋은 영화였는지 아닌지는 관객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이야기가 좋았다면 관객 모두의 것이고 이야기가 나빴다면 스토리텔러의 탓이라는 말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말을 관객들과 함께 경험하고 싶다."며 길게 이 영화로 한국 관객들과 공감하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5월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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