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는 자신의 착각으로 백현우(김수현)의 요청을 거절하는 홍해인(김지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현우는 홍해인을 데리고 드라이브에 나섰다. 백현우는 “여기가 우리 동네의 고백 맛집이다. 여기서 고백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분위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해인은 “그래서 나한테 고백하게?”라며 새침하게 답했다.
백현우는 고백이 아닌 요청할 것이 있다며 이야기를 꺼냈고, “이혼 취소 요청… 결혼은 아무래도 부담스러울 테니 이혼만 취소하자”라고 물으며 반지를 건넸다. 홍해인은 반지를 끼더니 이내 “반품해라”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뒤이어 백현우는 “백 번 태어나면 백 번 다 나 만나고 싶다며… 왜 안 되냐”라고 물었고, 홍해인은 “어제 사실 당신인 줄 알았다. 내가 윤은성을 당신인 줄 알고 따라갔다”라며 자신을 자책하는 듯 말을 이어갔다. 이어 “다음 단계가 오면 당신 곁에 있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게 생각보다 빨리 와버렸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영된다.
iMBC 박유영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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