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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 월드’ 박혁권 ‘음주운전 뺑소니’에 오만석 “대신 차은우 살려달라”

기사입력2024-04-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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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전말이 드러났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기획 권성창/연출 이승영 정상희/극본 김지은/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은수현(김남주)는 아들 건우가 남긴 태블릿을 찾아 그 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다.

은수현의 아들 건우를 차로 친 진짜 범인은 김준(박혁권)이었다. 그는 술을 실컷 마신 다음 운전해 내연녀 윤혜금(차수연)의 집에 가다가 건우를 치었다. 김준은 주택가에 아무도 없다는 걸 확인하고 건우를 차에 실었다.

같은 시간 권지웅(오만석)은 아내에게 연락받고 황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내 김은민은 “얼마 못버틴대. 우리 아들 좀 살려줘”라며 오열했다.


그때 김준에게 전화가 왔고, 권지웅은 어떤 느낌에 바로 달려갔다. 김준은 “우리 술 마신 거 기억 안 나나”라며 “자가 내 얼굴을 봤는데”라는 말로 언질을 줬다.

권지웅은 “의원님. 이 사고는 내가 낸 겁니다.”라고 나섰다. “형님이 그래줄랍니까.”라며 반색하는 김준에게 권지웅은 “대신 제 아들 선율이좀 살려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김준과 권지웅의 거래로 은수현의 아들 건우는 죽고, 권선율(차은우)은 삶을 얻었다. 권선율은 은수현의 통곡을 들으며 어느날 갑자기 심장 이식 수술을 받고 깨어났던 때를 떠올렸다.

시청자들은 모두에게 닥친 비극에 탄식했다. “선율이한테 너무한 서샤야”, “은수현 울음소리 귀에 맴돈다”, “알고서 어떻게 살아가냐” 등 은수현과 권선율을 딱하게 여겼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다.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지은 작가가 만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13년 만에 MBC 드라마로 돌아오는 '드라마의 여왕' 김남주, 로코와 판타지에 이어 미스터리에 도전하는 차은우,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 몰입감으로 대중을 매료시켜 온 김강우,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존재감을 보여온 임세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연기를 펼칠 예정이어서 명실공히 2024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월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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