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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아빠 "돼지 가족 키우게 된 이유? 사람에게 배신"(특종세상)

기사입력2024-04-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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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아빠' 지흥선 씨가 돼지 가족을 키우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1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은 '돼지 아빠' 지흥선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봄 기운 가득한 충남 서산에는 특별한 가족이 있다. 돼지 가족을 키우는 '돼지 아빠' 지홍선 씨.

돼지 아빠 지흥선 씨의 본업은 37년 경력의 주방장이다. 그는 아내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식당 입구에는 돼지 가족들의 보금자리가 있다. 살짝 열린 문틈을 비집고 식당으로 난입한 돼지들. 잠깐 사이 쌀포대까지 뜯어 놨다.

지흥선 씨는 "믿었던 친구들에게 돈을 꿔 주고 연락이 두절됐다. 배신감에 사람 만나는 것도 싫고. 거기에서 아는 지인이 '돼지 키워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운명처럼 그에게 온 꿀돌이와 꿀순이. 그 둘이 자라 부부가 됐고, 2세들이 태어났다.

지흥선 씨는 "똥오줌도 쌀 텐데 감당 가능할까 싶었다. 근데 돼지는 안 그렇다. 태어나자마자 자기가 누운 곳은 절대 똥 오줌을 안 싼다. 어느 한 곳을 정해서 배변을 하면 거기서 항상 싼다. 그거 보고 놀랐다. 매력 있다고 생각했다. 두 마리를 가져온 게 이렇게 행복을 줄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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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매주 목요일 밤 9시10분 방영되는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고품격 밀착 다큐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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