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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파혼' 뚜밥 "살면서 욕 가장 많이 먹어…힘들었다" [소셜in]

기사입력2024-04-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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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감스트(본명 김인직)와 파혼한 뚜밥(본명 오조은)이 심경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뚜밥은 자신의 SNS에 감스트와의 파혼 심경을 담은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본다"며 운을 뗐다.

뚜밥은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다. 뭔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며 회상했다.

그러면서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가 되더라.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보겠다. 내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감스트 또한 이날 자신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뚜밥과의 '완전한 이별'을 선언했다. "(뚜밥과) 헤어지게 되었고 완전히 서로 끝나게 됐다. 여러 과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봤고 결국 후회 없이 완벽하게 헤어지게 됐다"고 밝혔다.

감스트와 뚜밥은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한 유튜버 커플이다. 오는 6월 8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파혼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지난달 "재결합을 했다"고 알렸으나, 또다시 이별을 맞이하게 된 상황이다.

[이하 뚜밥 글 전문.]

정말 얘가 왜 이러나 싶을 정도로 스토리만 주구장창 올렸잖아요.


누가 또 퍼가서 뭐라 욕하지는 않을까 싶어 글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또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괜찮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방법이 스토리라고 생각했어요. 웃기죠 바보같구. 이제서야 좀 후련해져서 글을 써보아요. 이 글도 또 어디선가 퍼가서 욕먹고 있을지 모르지만.

근 한 달 동안 일생 중 가장 많이 욕도 먹어보고, 위로도 받아본 날들이었던 것 같아요. 뭔 말을 해도 욕먹지, 말은 못 하겠는데 사정 모르는 사람들이 욕하지. 죽을 것 같이 힘들어도 계속 살아지니 시간이 지나가 주더라구요 특히 운동이 많은 도움 됐던 거 같아요.

친구도, 위로해주시는 분들도, 언니오빠동생들 모두 좋지만 가장 가까이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중에서도 나 자신과 가족을 너무 잊고 살았던 것이 괜히 후회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대구 가서 엄마아빠랑 인생네컷 찍자고 졸랐어요.

이제는 나 자신을 위해 운동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즐기며 가족 그리고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살아볼려구요. 제가 받은 비난과 상처는 잘 묻어두고 위로와 행복을 주변사람들에게 퍼트리는 사람이 될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iMBC 백승훈 | 사진출처 감스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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