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여자친구를 통제하려는 남자의 사연을 듣고 "여자친구가 걱정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이 된다고 보통 여친의 자취방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거다. 변비약을 먹고 배 아픈 척도 보통은 못 한다. 이게 위험한 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우재 또한 "방향이 바뀌면 어떤 짓을 할지 어떻게 아냐"고 공감했다. 곽정은은 "저도 이런 사람 만난 적 있다. 나가 노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나가지 말라고 하니까 뛰쳐나가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모든 일상을 함께 해야 하는 연인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주우재는 "아무리 항상 같이 있고 싶은 연인이라도 혼자서도 잘 지내면 더 매력적이지 않나. 내가 없어도 잘 지내나 하면서 안달 나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한혜진은 "난 서운하다. 24시간 자웅동체처럼 붙어있고 싶다"며 웃음을 안겼다.
곽정은은 "일상을 함께하고 싶은 것이 사랑의 감정은 맞는데 반드시 유통 기한이 있다. 연인이라도 자기 생활이 사라지다 보면 결국 지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 방영되는 '연애의 참견3'은 누구보다 독하게, 단호하게 연애를 진단해주는 본격 로맨스 파괴 토크쇼 프로그램이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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