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이하 ‘먹보형2’) 3회에서는 태국에서 ‘먹고 보는’ 여행으로 힐링을 안겨준 김준현-문세윤-김선호의 둘째 날 이야기가 그려진 가운데, 이날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0.6%(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채널 합산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치솟았다. 또한 랭킹파이가 발표한 2024년 4월 1주 차 국내 예능 프로그램 트렌드지수 순위에서도 15위 올라갈수록 뜨거워지는 화제성을 반영했다. 아울러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 뉴스와 SNS 화제의 영상으로 등극했으며, 특히 SNS에서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이날 세 사람은 별이 쏟아지는 치앙다오의 감성 숙소에서 여행 둘째 날 아침을 맞았다. 김선호는 두 먹보 형의 서라운드 코골이에 새집머리를 한 채 강제 기상했다. 이어 그의 씻는 소리와 스킨 ‘찹찹’ 소리에 김준현-문세윤도 차례로 일어났다. 이윽고 세 사람은 “또 먹어봅시다”라는 기합(?)과 함께 ‘올데이 택시’에 몸을 실었다. 김준현은 ‘한식 러버’ 문세윤을 위해 미리 찾아둔 ‘먹슐랭 최고 맛집’인 ‘쪽(죽)집’으로 두 사람을 인도했다. 그런데 이때, 김선호를 알아본 옆 테이블 여성 둘이 죽을 먹지 못하고 부끄러워하자, 김준현은 “너 나가있어, 식사 하시게~”라고 김선호를 구박해 웃음을 안겼다. 선물 같은 각종 죽들이 서빙되자 문세윤은 폭풍 먹방으로 화답했다. 세 사람이 죽 7그릇을 ‘올 클리어’한 가운데, 기분이 완전 업 된 김준현-문세윤이 댄스와 차력쇼까지 펼쳐 김선호를 빵 터지게 만들었다.
뒤이어, 세 사람은 쥬라기 공원 급 ‘코끼리 자연 공원’에서 ‘타임지가 뽑은 아시아 영웅’이자 공원 설립자인 렉과 함께 코끼리를 만났다. 세 사람은 처음엔 코끼리를 두려워했으나 금세 코를 만지며 교감을 나눴다. 김준현은 “코끼리는 치유의 에너지가 있다”며 감탄했다. 김선호는 학대받다가 구조된 코끼리 ‘제니’의 코밑에서 통 호박을 먹여주는가 하면, 직접 진흙을 발라주며 정성을 쏟았다. 이에 마음을 연 ‘제니’는 김선호의 발을 확인하는 제스처를 취했다. 김선호는 “영광스럽다. 배우로서, 인간 김선호로서 살아가는 데 큰 교훈이 될 것 같다”며 감사해했다. 그런가 하면, 코끼리들은 렉이 자장가를 불러주자 한자리에 모여 행복한 표정을 지었고, 김준현은 “경이롭다. 내 생애 진짜 이런 일은 또 없다”며 감격했다.
코끼리를 만나 생애 큰 교훈과 힐링을 얻은 세 사람은 다음 목적지로 이동했다. 그런데 택시 안에서 문세윤은 “갑자기 김치말이 국수가 당긴다”고 했고, ‘먹 신호’를 받은 김준현은 곧바로 택시기사가 콕 집어준 휴게소로 모두를 리드했다. 택시기사 ‘픽’ 휴게소 맛집에서 어마무시한 종류의 메뉴판을 보고 놀란 세 사람은 코코넛 음료부터 메기 볶음, 팟타이, 솜땀 등 태국 음식을 섭렵했다. 이때 김선호는 형들도 못 맞힌 ‘식재료’ 육포를 알아내, 김준현에게 “혀도 멋있다”는 극찬을 받았다.
휴게소 돌발 먹방도 대 성공한 세 사람은 그 길로 로컬 시장으로 향했다. 그중 김준현-김선호는 두리안을 사서 손으로 잡고 ‘길 먹방’을 펼쳤고, 의외로 섬세한 문세윤은 “아우! 손으로! X냄새”라며 질색했다. 그런데 이때, 요리 선생님이 등장했고, 네 사람은 쿠킹 클래스에 필요한 식재료를 함께 골랐다. 이날 함께 만들어볼 메뉴는 ‘카우쏘이’였다. 쿠킹 클래스에 간 세 사람은 무한 다지기부터 시작했는데, 선생님은 ‘요알못’ 김선호의 거친 칼질을 보더니 “손가락을 카우쏘이에 넣으면 안 돼요”라고 콕 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잠시 후, 세 사람의 요리가 완성된 뒤 옆 테이블에서 요리 수업을 받던 외국인이 직접 ‘먹 평가’를 해줬다. 그 결과, 김준현의 카우쏘이가 1등을 해 ‘첫째 먹보’의 위엄을 드러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태국 야시장에서 로컬 먹방 타임을 갖고, ‘뮤직쇼’로 마지막 밤을 찢는 세 사람의 모습이 펼쳐져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한편 태국 치앙마이로 떠난 김준현-문세윤-김선호의 유쾌한 여행기는 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E채널 ‘먹고 보는 형제들2’에서 만날 수 있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SBS Plus·E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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