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송선미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우희진, 고은미, 손경이를 초대했다.
이날 고은미는 "어떻게 배우가 됐냐"는 질문에 "예고 가서 웨딩 모델만 4년을 했다. 그때는 더 잘 벌었다. 화보를 다 찍고 다녔으니까. 그러다가 25세에 '킬러들의 수다'로 데뷔했다"고 말했다.
송선미가 "걸그룹도 했냐"고 묻자 "예고는 오디션을 보낸다. 노래 잘 못 한다. 흥이 하나도 없다. 예고니까 선생님이 예쁘장한 애들 몇 명을 오디션에 보낸 거다. 김원준, 엄정화 선배의 뒤를 이을 신인을 키우겠다며 오디션을 봤다. 노래를 되게 못 한다. 추억의 발라드를 불렀다. 생각도 안 했는데 합격했다"고 돌이켰다.
고은미는 "걸그룹 이름이 티라비였다. 내가 티비, 라디오, 춤 잘 추는 친구는 비디오였다. 몰라. 왜 그렇게 졌는지"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고은미는 그러면서 "서태지, 룰라랑 같은 무대 섰다. 그때 우리는 신인이었다"고 고백했다.
고은미는 "당시에 랩을 했다"면서 즉석에서 당시 랩을 선보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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