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마동석과 예정화가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마동석 소속사 빅펀치엔터테인먼트 측은 iMBC연예에 "마동석이 5월 중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부터 공개 열애를 해왔다. 마동석과 예정화의 나이 차는 17세다. 피트니스 모델로 활동하던 예정화는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이미 2021년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된 사이다. 이듬해 열린 제12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상을 받은 마동석은 "날 항상 응원해 주는 아내 예정화와 가족들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여러 차례 공식석상, 인터뷰 등에서 아내를 향한 애정을 뽐내왔다.
마동석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에 출연 예정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는 장이수 역의 박지환도 늦은 결혼식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박지환은 '범죄도시4' 개봉 3일 뒤인 오는 27일,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 역시 팬데믹 시기에 혼인신고를 먼저 마친 상황.
두 사람의 늦깎이 결혼식에 대중의 축하와 응원이 쏟아지는 가운데, 비슷한 시기 개봉하는 영화 '범죄도시4'도 흥행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1971년생 마동석은 2004년 배우로 데뷔했다. 영화 '비스티 보이즈',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이웃사람', '부산행', '신과함께-인과 연', '범죄도시' 시리즈, '이터널스', 드라마 '나쁜 녀석들', '38사기동대' 등에 출연했다.
2006년 영화 '짝패'로 데뷔한 박지환은 '범죄도시' 장이수 역으로 인기를 얻었다. 영화 '한산: 용의 출현',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 출연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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