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푸터(고객센터 등) 바로가기

율희와 이혼한 최민환, 3남매와 '슈돌' 출연 "시청자 응원 받고 싶어" 눈물흘려

기사입력2024-04-08 07:3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링크 복사하기
율희와 이혼한 가수 최민환이 눈물을 흘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는 나의 봄이야'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최민환과 삼남매 재율-아윤-아린이 출연했다.

최민환은 "저도 마찬가지고 시청자분들이 걱정했던 부분이 제가 이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MC소유진은 "이혼을 했다는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놀랐다"라는 이야기를 했고 최민환은 "둘만의 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도, 양가 부모님도 있지 않나. 한동안 꽤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그제서야 아이들이 너무 걱정되고 미안해졌다. 아이들은 본인들이 선택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돼버려서 너무 미안했다. 제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되뇌고 있다"며 현재 심경을 밝혔다.

이어 "아이들을 데리고 방송에 나오면 상처가 되지 않겠냐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저는 반대로 생각하게 되더라. '슈돌'을 통해서 아이들이 사랑받고 시청자들이 응원해 주시면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아이들과의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최민환은 아이들과 아이들 엄마의 만남에 대해 "아이들이 많이 사랑하고 있고 제가 못하는 부분을 많이 해주고 있기 때문에 만나지 못하게 하는 건 전혀 없다. 언제든지 엄마가 보고 싶으면 볼 수 있게 한다. 아이들에게 소중한 엄마다. 집에서 항상 엄마에 대해 좋은 얘기도 많이 해주고 있다"라고 이야기 해 율희와 아이들과의 현재 관계도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민환은 쌍둥이 딸의 등원을 위해 머리를 묶어주려는 모습, 집안 정리를 하는 모습 등을 보였다. 중간중간 아이들도 엄마와 찍은 사진을 보며 눈물을 보이는 모습이 보여 시청자들을 짠하게 했다. 최민환은 자신의 어머니에게 "열심히 잘 해보겠다"는 영상 편지를 남기는 중 결국 눈물을 쏟고 말았다.

아이돌 부부였던 최민환과 율희는 2018년 결혼, 첫째 아들, 쌍둥이인 둘째 셋째 딸을 뒀으나 지난 해 이혼을 알렸다.

iMBC 김경희 | 사진제공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