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금)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출연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사연을 읽으며 "푸바오 중국 가기 전 영상을 봤다. 지금은 루이바오, 후이바오 영상으로 힐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태균은 "나도 봤다. 직접 갔다온거냐"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직접 만나고 왔는데, 푸바오가 떠나고 마음이 헛헛한 상태다"라며 슬퍼했다.
이어 김태균은 "(푸바오를 보고) 우는 사람들도 많더라"라고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나도 많이 울었다"고 답했다.
김태균은 "'푸바오와 할부지' 출연해서 강철원 사육사를 만났는데, 착하고 따뜻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굉장히 스타 같으셨다. 우리 바오 가족을 너무 잘 보살펴 주셔서 은인 같은 분이다"며 추억했다.
또 김태균은 "브라이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청소 업체 광고 모델이 됐다"며 축하했다. 브라이언은 "너무 감사하다. 전속 모델이 됐다"며 "그거랑 전에 김태균이 부탁했던 주름 패치 거기도 모델이 됐다"며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태균은 "사장님을 직접 만났다. 같은 사우나 다니더라. 옷을 다 벗고 인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브라이언은 "촬영 날 대기실에서 메이크업을 하는데 여자분이 들어왔는데, 그분이 사장님이라고 하더라. 딱 보고 '여자인데 태균이 형 알몸을 다 봤다고?' 했는데 남편이라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빽가는 "산다라박도 해외에서 광고 엄청 찍지 않았냐"고 물었다. 산다라박은 "전자제품부터 맥주, 의류…한국빼고 잘 나가고 있다"고 답했고, 김태균은 "한국에서도 잘 나간다. '내가 제일 잘 나가'"라며 웃었다.
브라이언은 산다라박에게 "나도 (필리핀) 데려가라"라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한번 와라. 필리핀에도 팬들이 많다"고 답했고, 브라이언은 "필리핀 간지 20년 됐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오면 투어 한번 해주겠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태균은 "산다라박이랑 필리핀 가면 재밌을 것 같다"고 언급하자, 산다라박은 "내가 '다라 투어'라고 예전부터 친구들 데려가서 가이드해주고 있다. 신청하라"며 웃었다.
이어 김태균은 "필리핀에 한 번도 안 가봤다"고 말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필리핀이 얼마나 재밌고, 얼마나 맛있는 음식이 있는지 소개해 주겠다"며 당당히 말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필리핀 사람들은 해맑고 긍정적이다. 90% 이상 ENFP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필리핀 사람들은 노래를 굉장히 잘하더라"고 말하자, 산다라박은 "맞다. 흥이 굉장히 많고, 길거리에서 다들 춤을 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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