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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남다른 규모의 10년 저택 임장 “경비 초소까지 있는 집”‘홈즈!’

기사입력2024-04-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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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가 경비 초소까지 있던 집을 찾아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4일 방송된 MBC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 에서는 미카엘 셰프 부부가 등장해 장사가 잘 되는 핫한 동네를 찾아달라고 의뢰해왔다.

이날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 김대호는 군산으로 내려갔다. 군산은 과거 곡창이란 이유로 일제 시대 수탈의 장소로도 꼽혔다. 수탈을 수월하게 하려고 개항까지 할 정도였다.

그런 까닭에 일본인 부호들이 들어와서 엄청난 크기의 저택을 짓고 살기도 했다. 그 중 대표적인 3개가 있는데 하나는 이미 철거했고, 하나는 영화 ‘타짜’의 편경장 집으로 등장했다.


나머지 한 군데가 이날 임장하는 집이었다. 100년 동안 일본 부호에서 한국인 집주인을 거쳐 현재 유명 사진작가가 리모델링해서 살고 있는 집이었다.

이 집은 대문부터 남다른 모습이었다. 손잡이가 없어서 안에서 열어줘야 하는 구조였다.

집에 들어선 김대호는 “독특한 곳이 있다”라며 담 쪽을 향해갔다. 행랑채 느낌의 공간은 계단을 통해 올라서면 바깥 풍경을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었다.

아궁이가 있어서 난방까지 될 정도의 이 공간은 경비 초소였다. 집안에 곡식 창고가 있어서 경비 초소를 둘 정도로 재력이 있다는 방증이기도 했다.


널직한 마당을 거쳐 본채로 들어가면 현관부터 계단이 있는 독특한 모습이었다. 천장에 달린 전등과 유리병 모양의 손잡이, 빈티지 스위치 등에 MC들도 감탄했다.

현관에 들어서면 먼저 서양식 응접실로 안내받는다. 다음 거실을 들어가면 옛날 가구들이 등장해 흥미를 유발했다. 욕실과 화장실은 핑크색으로, 집주인의 독특한 취향을 반영했다.

김대호는 집주인인 민병헌 작가 앞에 서자 매우 공손한 모습이 됐다. 40년 동안 흑백필름으로 작업해오면서 ‘민병헌그레이’라는 고유명사까지 만들 정도로 유명한 작가였다.

집주인은 “일제 시대 지어진 집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100년된 집이라서 그동안 쌓아온 모습을 간직하고 싶었다”라고 예전 모습을 유지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팀에서 산들이 인턴 코디로 등장했다. 히든 코디로는 데이식스 영케이, 그밖에 김숙, 박나래, 양세형, 양세찬, 장동민, 김대호 등이 패널로 등장했다.

재미와 실속, 주거에 대한 새로운 접근까지 폭 넓게 담아낼 색다른 예능 프로그램 MBC ‘구해줘 홈즈’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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