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보석, 하희라, 박혁권, 유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학창시절에 학원에서 재수생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다가가면 재수생들이 놀라서 도망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유선은 "중학생 때 근처에 재수 학원이 있었다. 당시에 노숙해 보여서 대학교 입학했을 때도 별명이 '69년생'이였다. 같은 재수생인 줄 알고 따라오다가 쪽지를 주기도 했다. 집이 경기도 남양주였는데 학교에서 1시간 반 거리였다. 쫓아오던 재수생이 이왕 쫓아온 거 끝까지 가보자 해서 온 거다. '무슨 학원 다니죠? 집 되게 머네' 하면서 연락처라고 주더라. '저 중학생인데요?' 하면 '아 뭐야' 했다. 원숙미가 있어서 대학교 들어가서도 강의하는 사람이거나 조교로 오해 받았다"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영되는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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