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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이 커플 잡네…이재욱·카리나→류준열·한소희 결별 잔혹사 [종합]

기사입력2024-04-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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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커플이 결별했다. 그룹 에스파 카리나와 배우 이재욱이 공개 열애 5주 만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일 카리나와 이재욱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이재욱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iMBC연예에 "이재욱은 현재 촬영 중인 작품에 집중하고자 결별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 사람은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로 남게 되었다. 향후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활동으로 인사드리겠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 역시 "이재욱과 결별한 것이 맞다"고 입장을 전했다.


공개 열애 5주 만에 결별을 택한 두 사람. 지난 2월 27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알아가는 중"이라며 열애를 공식화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한 패션쇼에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축하와 응원만 받은 건 아니었다. 일부 팬들은 온라인 상에서 두 사람을 향해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걱정과 아쉬움을 빙자한 각종 악플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뒤덮였고, 이재욱은 '환승연애설' 등의 황당한 루머로 곤욕을 치러야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결국 카리나는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팬들이 얼마나 실망했을지, 속상해하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글을 남겼다.

이재욱 측은 악플에 칼을 빼들었다. "인격권 침해행위에 민형사상의 강력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끊임없는 악플 세례에 시달린 두 사람은 약 5주 만에 공개 열애를 마무리하게 됐다.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도 단 2주 만에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 하와이 목격담이 시발점이 된 두 사람의 열애는 요란하기 그지없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때아닌 '환승열애설'로 번지기도 했다. 열애설이 제기된 날,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었다. 일부 누리꾼들이 지난해 11월 류준열과 결별한 혜리를 두고 '환승연애' 루머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됐다.

이에 한소희는 "칼 든 개 사진과 함께 "난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나도 재밌네요"라는 글로 혜리에 응수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논란이 계속되자, 한소희는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고 혜리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 혜리 역시 자신의 SNS에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한소희가 또다시 자신의 SNS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냐. 더 이상의 억측은 피곤하다"며 재차 혜리를 저격, 논란의 불씨가 되살아났다. 해당 게시글은 금방 삭제됐으나 한소희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이어졌다.

결국 한소희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블로그에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의 '이혼 짤'을 게재하며 류준열과의 결별을 암시했고,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도 "한소희와 류준열이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다"며 결별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작품에서도 결별하게 됐다. 한재림 감독의 작품 '현혹' 동반 출연이 무산된 것.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iMBC연예에 "'현혹'은 검토 초반 단계였고, 제작사 측에서 검토 중단 된 것이 맞다.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iMBC 백승훈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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