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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지옥’ 아내 “남편, 임신 중 다른 사람 보고 옆에서 욕구 해결” ‘충격’

기사입력2024-04-0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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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부부 관계에 대한 불편함을 토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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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월)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정말.. 이혼하고 싶으세요? - 물음표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결혼 4개월 차 물음표 부부가 등장했다.

쌍둥이가 태어난 지 27일째 되는 날 ‘결혼 지옥’ 출연을 신청했다는 남편은 “결혼 전에도 임신 기간에도 출산 후에도 많이 싸웠다. 저도 잘못이 있지만 서로 개선을 하면 관계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어 신청했다”고 말했다.


아내 또한 “싸우면 남편은 왜 계속 과거 얘기를 하냐고 하는데 남편이 계속 잘못을 반복한다. 진짜 고쳤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싶어 출연했다”고 이야기했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보던 남편은 아내가 다가오자 “에너지 없어?”라고 묻는다. 아내가 “아기들 재우고 밥 먹이면 새벽 1시야”라고 하자 남편은 “그건 자기 전에 하면 돼. 자기 전에 부부 관계를 하면 돼”라고 해 아내의 짜증을 유발한다.

아내는 “부부 관계에서 이건 기분 나쁠만하겠다 해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든 적 없어?”라고 하며 “내가 저번에 다른 방에서 처음으로 진지하게 얘길 했었어. 부부관계에 거부감이 든다고 말하면서 안 고친 것에 대해 고쳤으면 좋겠다고 하지 않았냐. 내가 출산 후 몸이 망가져 있고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으니 다른 여자를 보지 말라고 했다. 그걸 네가 이해하지 못했다는 건 말이 안 돼”라고 한다.

인터뷰를 통해 아내는 “임신 중에 다른 사람을 보고 옆에서, 화장실에 가서도 아니고 옆에서 성욕을 혼자 풀더라”고 하며 “충격이었다. 그땐 불쾌하다고 얘기를 못했다. 그런데 꼭 뭘 보면서 하더라. 최근까지도 뭘 보다가 하고 싶어지면 하자고 하니까 불쾌하다. 임신과 출산으로 20kg가 쪘다. 그래서 자격지심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사람 보고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걸 아는데도 SNS나 BJ 사진 보면서 혼자 한다. 그걸 또 제가 모르게 하면 모르겠는데 대놓고 하니까 비수가 되어 꽂힌다”고 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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