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민해일(윤해영)이 정다정(오승아)에 대한 죄책감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
앞서 정다정이 자신의 딸임을 알게 된 민해일은 왕제국(전노민)에게 정다정과 이혼하지 않으면 자신이 죽겠다고 협박한다. 왕제국은 민해일 앞에서 변호사에게 전화해 자신과 정다정의 이혼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하고 민해일은 변호사를 찾아가 정다정을 상속자로 지정한다.
이어 민해일은 정다정에게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며 사과하려 했지만 왕제국은 그동안 정다정에게 한 행동을 생각하라고 한다. 민해일을 자신이 꿈을 찾아 딸을 버리고 떠난 것과 ”꽃뱀“, ”부모 없이 큰 게 이런 데서 티가 나는 거야“ 등 폭언과 폭행을 일삼았던 것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사로잡힌다.
정다정에게 전하는 편지를 쓴 민해일은 홀로 바다를 찾아 “나같은 엄만 없는 게 나아”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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