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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 '전청조' 비유에 발끈 "등 굽어지게 해 줄게" [종합]

기사입력2024-04-0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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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아름이 자신을 둘러싸고 각종 의혹이 일자, 발끈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일 아름은 "내가 주는 마지막 먹잇감"이라며 "많이들 드시라. 내 죽음의 문턱이 거짓이라고 떠든 인간들 보라"며 극단적 시도를 했던 당시 응급 진료비 세부산정내역을 공개했다.

아름은 "사람 목숨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마. 너희들에게 할 수 있는 게 명예훼손뿐이라 분하지만, 당신네들은 평생을 천벌 받고 살 거야. 나는 지금은 억울한 감정도 뭣도 없고 그냥 지긋지긋해도 아주 평화롭게 잘 있으니까(걱정 마세요 팬분들)"라며 "벌 받을 사람들은 앞으로 기대해. 나는 두 다리 뻗고 자도, 니들은 점점 등이 굽어지게 해 줄 테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는데 우리 애들에 대해서 함부로 언급하지 말라. 연예계 활동을 했었다는 이유로, 공인이라는 이유로 꿈이 예술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신나게 도마 위에 올리면 어떤 기분인가"라며 "내 꿈은 그냥 걱정 없이 모두가 맘 편히 사는 거다. 사실도 거짓도 뭐가 됐건 본인들 일도 아닌데 나중에 얼마나 부끄러워지려고 함부로 악플에 손가락질에 그러다가 본인들 인생 살고 웃고 떠들고 밥 먹고 남의 인생에 흙탕물 뿌리고. 그렇게 살면 어떤 기분인지 정말 궁금하다"라고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디스패치는 아름과 재혼 상대인 남자친구 A씨가 지인과 팬들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아름과 A씨가 변호사비, 병원 치료비 등을 명목으로 지인과 티아라 팬들에게 여러 차례 금전을 편취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따르면 아름은 지인들에게 전 남편과의 이혼 소송과 교통사고 치료비 등을 이유로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A씨도 아름의 팬에게 아름의 자녀 치료비 등을 빌미로 돈을 빌렸다고.

또 두 사람이 이런 수법으로 4395만 원의 돈을 빌렸고, 200만 원 정도를 변제했다는 것. 피해자는 최소 10명이 넘었지만 아름은 "돈 빌린 적 없다. 해킹이다"라고 부인한 상황이다. 이에 더해 A씨가 지난 2021년 5월 전 여자친구들을 상대로 사기, 협박, 성폭력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이력도 드러났다. 해당 매체는 이를 '제2의 전청조'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듬해 7월 탈퇴를 알렸고,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 갈등을 공개했다. 결국 지난해 이혼했으며 아름은 다른 남성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아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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