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승은 "3년만에 영화가 개봉했는데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만 3년 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때 즐거웠던 마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되면 좋겠다."며 영화 개봉의 소감을 밝혔다.
최희승은 "고3으로 돌아가서 그때의 저에게 좀 더 노력해보렴이라는 말을 해보고 싶다"라며 영화 속처럼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가고 싶은지를 이야기했다.
최희승은 "제가 가장 형이었는데 제가 가장 많이 얻어먹고 많은 챙김을 받았다. 제 학창시절과 비슷한 점이 많더라. 많이 까불거리고 웃기는 것도 좋아했는데 캐릭터와 저와 닮은 게 많았다."라며 영화 속 삼총사의 케미의 비결을 설명했다. 그러며 "첫 만남 때가 제 생일이었는데 그때 케익을 사줘서 조병규에게 마음을 열었다."라며 조병규에 대한 각별한 마음도 공개했다.
최희승은 "영화 엔딩 크레딧에 저와 조병규, 구희준 삼총사가 부른 OST가 흘러나온다. 그것까지 관심있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며 또 다른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영화 ‘어게인 1997’은 죽는 순간 과거의 후회되는 ‘그 때’로 보내주는 5장의 부적을 얻게 된 남자가 제일 잘 나가던 그 시절, 1997년 고등학생 때로 돌아가면서 시작된 인생 개조 프로젝트를 그린 N차 회귀 판타지로 4월 1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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