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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 '미스트롯3' 오유진, 60대男 스토킹 피해 그 후 [인터뷰M]

기사입력2024-04-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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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오유진이 의연한 자세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조선 '미스트롯3'의 정서주(진), 오유진(선), 배아현(미)이 iMBC연예와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3월 7일 종영된 '미스트롯3'은 전국 19.5%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오유진은 60대 남성에게 스토킹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해당 남성은 오유진이 자기 딸이라고 주장하는가 하면 학교로 찾아가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남성 A씨는 스토킹 처벌법 위반,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고,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한 상태다.

오유진은 15세로 어린 나이다. 취재진은 걱정스러운 마음을 담아 안부를 물었고, 그는 "당시에는 너무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댓글에 어쩜 그런 말을 쓰는지 놀랐다"며 "할머니와 엄마가 마음을 먹고 법적 대응을 작정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 싶기도 하다. 조금 괜찮아졌다. 다른 한편으로는 '이 사람이 대체 왜 나에게 그랬을까'라는 생각도 든다"며 "사실 아직도 완전히 이해되는 행동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15세, 충분히 두렵고 주눅 들 수 있는 끔찍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오유진은 인터뷰 내내 당찬 목소리로 밝은 에너지를 뿜어냈다. 멘탈 관리에 대한 물음에 오유진은 "태어날 때부터 멘털이 강한 편이었던 거 같다"며 "타인의 말을 마음에 너무 담아두지 않으려 애쓴다. 할 말을 하고, 쿨한 아이라는 평가를 많이 받아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의 시작을 알릴 서울 콘서트는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전국투어 콘서트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 대전, 울산, 대구, 성남, 인천, 창원, 광주, 춘천 등 약 3개월간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난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비스타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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