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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지현우에 “우리 어디서 만난 적 있어요?” (미녀와 순정남)

기사입력2024-03-3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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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과 지현우가 재회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31일(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이 재회했다.

이날 박도라는 백미자(차화연)가 상의 없이 드라마 출연을 결정한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박도라는 제작진에게 “쉬고 싶다”며 출연을 고사했고, 고필승은 홍진구(이승형)에게 “하기 싫다는 배우에게 목메는 게 맞냐. 시청자들은 다 안다. 박도라가 돈 얘기하지 않았냐. 박도라 돈만 밝힌다고 소식이 자자하고 별명은 빡도라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얼마나 빡돌게 만들면 빡도라라고 하겠냐. 삐쩍 말라 가지고 볼품도 없고 박도라 진짜 별로다”고 뒷담 한다.

고필승의 말을 듣고 있던 박도라는 “저는 저를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과는 일 못 한다. 저 빡도라도 맞고 돈 엄청 밝힌다. 돈 안 밝히는 비비랑 하면 되겠다”고 한다.


고필승은 투자사에서 박도라가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겠다고 하자 그를 설득하기 위해 공항으로 찾아간다. “제가 무조건 잘못했다. 저를 욕해도 좋고 때리셔도 좋다. 그런데 우리 드라마는 해 달라”는 고필승의 말에 박도라는 정해진 일정대로 출국하려 하지만 백미자가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박도라는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고필승에게 “앞으로 내 눈에 띄지 말아요”라고 경고했다.

드라마 회식자리에서 한 손님이 박도라의 팔을 잡으며 함께 춤을 추자고 하지만 박도라는 이를 거절한다. 그러자 손님은 “얼굴 팔아먹고 사는 주제”라며 막말하며 박도라의 팔을 당겼고, 이를 지켜보던 고필승은 “당신 지금 뭐라고 했어? 박도라 씨한테 사과하세요. CCTV에 다 찍혔다. 지금 사과 안 하면 경찰서 간다. 그리고 배우는 얼굴을 팔아먹는 직업이 아니라 아름다운 영혼을 나눠주는 직업이다”고 한다.

고필승의 말에 감동한 박도라는 자신의 욕을 한 일은 잊을 테니 앞으로 잘해보자며 악수를 요청한다. 고필승과 악수를 하던 박도라는 “혹시 우리 전에 어디서 본 적 있어요?”라고 물어 고필승을 당황케 했다.

한편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하고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산전수전 공중전 인생 역전을 그린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 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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