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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문상민-김도완-배윤경 Pick! 최애 대사 짚어보기

기사입력2024-03-3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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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가 현실 밀착형 대사로 여운을 남기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이 라임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현실 밀착형 대사로 매회 유쾌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특히 대사의 맛을 살려 장면의 몰입감을 더하고 있는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직접 캐릭터의 감정을 담아 가장 설렜던 대사들을 꼽아 눈길을 끈다.

#. 전종서 Pick! 이지한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형과 나아정 씨의 사이를” - 6회 中
나아정(전종서 분)은 이도한(김도완 분)과 위장결혼 계약을 체결한 이후 결혼을 호시탐탐 방해하는 이도한의 동생 이지한(문상민 분)이 불편하기만 했다. 자신의 마음을 유혹해 뻥 차버리겠다는 이지한의 발칙한 선전포고에도 끄떡없던 나아정의 마음은 되려 이지한이 결혼을 인정한 순간부터 그에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심지어 이지한이 “인정하겠다는 겁니다, 형과 나아정 씨의 사이를”이라고 못을 박은 후에도 계속 갈팡질팡해 나아정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짐작하게 했다. 전종서는 “지한이 진심을 숨기고 도한과 아정의 사이를 인정하겠다는 말과 함께 준 종이학, 아정을 뒤로한 채 혼자 걸어가는 지한의 뒷모습이 남긴 여운이 멋있었다“며 이 대사를 꼽은 이유를 전했다.


#. 문상민 Pick! 이지한 “그런 거 아냐, 내가 잘못했어” - 8회 中
나아정과 이지한은 대외적 관계를 비롯해 이도한의 비밀 등 여러 이유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부정해왔던 상황. 하지만 욕심은 더욱 커져만 갔고 이를 외면할 수 없었던 이지한이 나아정에게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감정도 폭발해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이지한은 화를 내는 나아정을 다독이며 “그런 거 아니야, 내가 잘못했어”라며 모든 화살을 자신에게 돌렸다. 이 장면에 대해 문상민은 “지한이 처음으로 아정에게 반말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고 진심으로 미안해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지한이의 많은 감정들이 함축되어 있고 두 사람 마음의 거리가 가까워졌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 김도완 Pickl 이도한, “내가 진짜 든든한 남편 돼줄게” - 7회 中
이도한은 위장 결혼을 통해 자신의 비밀을 지켜줄 절친 나아정에게 내심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무엇보다 나아정의 아버지로부터 “애가 눈치 보고 살지 않게 해달라”는 부탁을 듣게 되면서 이도한의 책임감은 더욱 커졌다.

이도한은 나아정에게 “내가 진짜 든든한 남편 돼줄게. 하고 싶은 거 있으면 다 하게 해줄 거고, 힘든 거 있으면 다 해결해 줄게”라고 약속했다. 김도완은 이에 대해 “아정에게 처음 제대로 전하는 도한의 진심”이라며 고마움과 미안함, 책임감이 동시에 들면서 아정이와 3년 계약 결혼이 아닌 평생 같이 친구처럼 살아갈 생각도 하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 배윤경 Pick! 윤채원,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널 좋아한다고 지한아” - 6회 中
현재 LJ그룹의 막내 손자이자 친한 동생 이지한을 짝사랑 중인 윤채원은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이지한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털어놓은 진심은 이지한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했다.

배윤경은 “‘아직도 모르겠어? 내가 널 좋아한다고 지한아’는 제가 연기하면서 가장 설렜던 대사”라며 “채원이답게 직진을 하지만 듣는 상대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담백하게 얘기하고 싶어서 감정을 절제하다 보니 더 설레는 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처럼 ‘웨딩 임파서블’은 로맨틱함은 물론 특유의 말맛과 재치가 살아있는 대사로 배우들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

로맨틱 미션의 마지막 장을 앞둔 가운데 어떤 대사와 장면들로 마음을 울릴지 오는 4월 1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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