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이윤진은 자신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장문의 글을 적었다.
이윤진은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면서 "일주일 만에 고안해 낸 대단한 묘안"이라며 불쾌함을 표했다.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고 강조하며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윤진은 '이혼사유는 불륜이 아닌 성격 차이'라는 기사 제목을 올리며 "차라리 사랑에 빠지라고 크게 품었다. '성'을 대하는 '격'의 차이"라고 여러가지로 해석될 수 있는 의미심장한 글도 남겼다.
이어 '이범수가 이윤진과 아들의 연락을 막은 적 없다'는 기사에 대해선 "막진 않겠지만,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업계 사람들 욕을 한다. 15년 들었는데 아주 피곤하면서 세뇌되는 (욕이었다)"고 폭로했다.
마지막으로 "사나이가 뒤에 숨어 찔끔찔끔 남 시켜서 허위 사실 흘리지 말고 조용히 법정에서 해결하든지 아니면 시원하게 나오든지. 일 처리 야무지게 하고 그만 쪽팔리자"고 적었다.
지난 16일 두 사람이 이윤진, 이범수가 파경을 맞으며 이혼 조정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이윤진은 SNS에 딸이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서울집에 출입을 금지 당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고부 갈등과 이범수의 은밀한 사생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범수 측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이윤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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