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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배다해, 17세 반려묘와 가슴 아픈 이별 “처음이라 쉽지 않아”

기사입력2024-03-2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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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배우 배다해가 반려묘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7일 배다해는 개인 SNS에 “2007.5 – 2024.03.25. 몇 주는 더 버텨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준팔이가 그저께 밤에 저희 품에서 떠났어요”라며 림프종으로 투병 중이던 반려묘 준팔이가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혼자 오롯이 키워 떠나보내는 건 처음이라 쉽지 않네요. 존재감 너무 컸던 준팔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게 아직 받아들이기가..”라며 슬픔을 드러냈다.

또한, “시간을 되돌려서 하루만 딱 하루만 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보고 싶고 그리운 마음이 이렇게 아픈 마음인지.. 그동안 우리 준팔이 응원해 주시고 함께 공감하면서 예쁜 마음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정말 힘이 많이 됐어요!”라며 응원해 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펫로스증후군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라고 한 후, “가끔 한 번씩 준팔이 사진들 올라와도 이해해 주실 수 있나요. 더 많이 기록하고 남기고 자주 들여다보고 싶어요.. 그동안 우리 천사 준팔이 응원해 주셔서 정말 정말 말하지 못할 만큼 고맙고 감사합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펫로스증후군을 이기려 하지 마세요. 마음껏 울고, 그리워하면 자연스레 추억하게 되고 웃게 되고 합니다”, “‘동물농장’에서 준팔이의 사연을 접하고 꾸준히 지켜보면서 사진만으로도 아이가 느꼈을 큰 사랑에 감동했었어요”, “준팔아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행복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다해는 지난 2014년 SBS ‘동물농장’을 통해 거식증을 앓던 유기묘 준팔이를 입양했다. 2021년 그룹 페퍼톤스 멤버 이장원과 결혼했으며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 4일 방송에선 최근 동물 보호 활동을 담은 에세이를 출간한 배다해가 북콘서트를 개최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배다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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