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수)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37회 ‘비밀병기’ 특집에서는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릴레이 토크를 펼쳤다.
이날 정승제는 “세상의 진리가 왜 그렇게 짜여있는지를 사고하는 게 수학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낄 수 있는 모든 논리의 기초”라며 수학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유재석이 도박하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이유에 관해 묻자, 정승제가 “큰 수의 법칙. 확률과 통계 시간에 배운다”라고 답했다.
정승제는 “시행 횟수를 늘리면 늘릴수록 통계적 확률이 수학적 확률에 가까워진다”라고 설명했다. 수학적 확률은 시행 횟수가 적을 땐 무의미하다는 것. 그는 “카지노의 승률 50.XX%, 사람의 승률 49.XX%”라며 시행 횟수가 늘어날수록 큰 수의 법칙으로 인해 무조건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어디 가서 또 써먹어야지”라고 하자, 조세호가 “선생님 곁 떠나면(?) 설명할 수 있을까”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tvN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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