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수)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 106회에서 정다정(오승아 분)이 왕제국(전노민 분)에게 이혼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민해일(윤해영 분)은 신덕수(안내상 분)의 납골당을 찾았다가 친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오열했다.
윤보배(반효정 분)는 왕제국을 만나 “다정이랑 이혼하세요. 내 손녀랑 헤어지란 말입니다”라고 말했다. 왕제국이 “다정 씨를 사랑하고 있습니다”라며 거부하자, 윤보배가 “이게 무슨 추태입니까?”라며 언성을 높였다. 정다정이 복수를 위해 왕제국과 계약 결혼했기 때문. 결국, 윤보배는 “드림식품과 보배정이 함께하고 있는 사업에서 발 빼겠습니다”라며 압박을 가했다.
방송 말미, 정다정이 왕제국에게 이혼하려고 왔다며 “이혼 도장 찍어주시죠”라고 요구하는 모습에서 106회가 마무리됐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다정이 할머니 찾으니 든든하네”, “엄마도 빨리 알게 되길”, “이혼하고 왕요한과 결혼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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