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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7인의 부활' 공개 앞두고 이혼 이슈…일은 일 연기는 연기"

기사입력2024-03-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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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파경을 알린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극본 김순옥, 연출 오준혁 오송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준혁 PD를 비롯해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방영된 '7인의 탈출' 후속 시즌으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앞서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월 22일 "황정음은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고 알렸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언급하지 않았다.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메시지와 함께 L씨의 사진을 업로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내가 돈 더 벌거 내가 잘났으니 내가 바람 피는 게 맞지", "바람 피우는 X인지 알고 만나냐",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며 L씨의 외도를 암시했다.

이혼 소식을 알린 뒤,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황정음은 이날 "우선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는 기간이 있었다. 온 열정을 쏟았던 '7인의 부활' 공개를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배우, 스태프, 감독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죄송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단 연기는 연기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이다 보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접어두고 연기에 집중해야 했다.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했다. 열심히 제 본업에 집중해서 잘 끝마쳤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2월 L씨와 결혼해 이듬해 8월 첫째 아들을 품에 안았고, 2020년 한 차례 이혼 위기가 있었지만 극복, 2022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iMBC 장다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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