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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결혼’ 반효정, 진짜 핏줄 찾았다 “안내상이 내 아들?“→윤해영, 딸 오승아와 만날까?

기사입력2024-03-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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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효정이 오승아가 자신의 친손녀임을 알았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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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화)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세 번째 결혼'(기획 장재훈/제작 MBC C&I/극본 서현주/연출 이재진, 강태흠)에서는 정다정(오승아)과 왕요한(윤선우), 그리고 윤보배(반효정)가 신덕수(안내상) 휴대폰에 담긴 녹음본을 듣고 핏줄에 얽힌 진실을 알았다.

이날 신덕수의 휴대폰에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본 왕요한은 그 안에 담겨 있는 녹음 파일을 재생한다. 신덕수와 강세란(오세영)의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로 신덕수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윤보배는 그동안 강세란의 말만 믿고 신덕수를 홀대했던 것을 떠올리며 “내 아들 덕수야. 난 그것도 모르고 내 아들을 내쫓았다“고 오열했고, 왕요한은 손녀인 정다정이 있다고 위로한다.

정다정을 끌어안은 윤보배는 ”내 새끼,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이때 강세란이 나타나 유전자 검사 결과는 신덕수가 조작한 것이라고 발뺌한다.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뻔뻔함을 잃지 않는 강세란을 보며 윤보배는 ”망할 것. 어디 내 아들로 장난을 쳐“라고 소리쳤다. 정다정의 분노 또한 극에 달했다. 정다정은 강세란의 뺨을 연이어 때리고는 “이 사기꾼! 살인자! 없애 버릴 거야“라며 그의 목을 졸랐다.

왕요한의 만류로 풀려난 강세란은 도주를 감행했으나 이미 양미순(정새별)이 경찰에 신고한 뒤였다. 걍세란은 사기죄, 영아약취죄, 신덕수 살인용의자로 체포됐다.

그런가 하면 신덕수의 납골당을 찾은 민해일(윤해영)은 죽은 줄 알았던 딸이 살아있음을 알게 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관심을 집중시켰다.

한편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세 번째 결혼’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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