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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마마 이영현 "기 센 '놀던언니'들에게 쫄았지만…"

기사입력2024-03-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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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던언니2' 새 멤버 이영현이 멤버들과 끈끈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티캐스트 라운지에서 E채널, 채널S 예능프로그램 '놀던언니2'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새 시즌에 새롭게 합류한 그룹 빅마마 이영현과 방현영 PD, 박지은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영현은 합류 소감을 묻는 질문에 "아직도 얼떨떨하다. 노래 부르는 자리에서만 대중들과 만나왔다. 이런 리얼 예능 프로그램에 말 하나, 행동 하나가 조심스러운 건 사실이다. 얼어서 들어가는 건 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 적응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영현의 경우 '놀던언니2'가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이다. 그는 "이쪽으로는 전혀 생각이 없었다. 예능 활약이 전무했다. 제작진 미팅 가서 첫 질문을 드렸다. 왜 나를 택했는지. 제작진이 원한 기존의 느낌 아닌, 날것의 느낌을 원하셨다. 신세계 영역 확장을 내가 원하고도 싶었다. 한길만 파기보다는 여러 갈래로 파서 살아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기존 멤버들은 이미 한 시즌을 함께해 친목을 도모했다. 심지어 연예계 대표 센 언니들의 조합이기에 이영현은 합류 전 긴장했다고. 그는 "기들이 좀 센가. 간이 떨렸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은 PD는 "이영현이 언니들의 텃세를 걱정했다. 언니들끼리 '텃세를 부려보자'고 멘트를 농담으로 하시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영현은 "사실 끼어들 틈이 없겠다는 생각은 했었다. 회차를 진행할수록 굳이 틈을 찾지 않아도 되겠더라. 스스럼없이 자리를 내어준다. 이야기하지 못하거나, 끼어들면서 드립을 던지지 않아도 되더라"며 "하지 못하면 끌어주고 당겨준다. 언니들이 멤버들이 마련해 주니 내가 나서서 역할에 강박을 가지지 않아도 되는 현장이었다. 내려놔도 되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과하면 피곤할 수 있겠더라"고 전했다.

한편 '놀던언니2'는 마이크 하나로 대한민국을 사로잡았던 ‘레전드 가수’ 채리나 이지혜 아이비 나르샤 초아 이영현이 뭉쳐 그 시절 가요계 이야기를 가감없이 들려주는 여성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프로그램이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E채널, 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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