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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박진영, 가사 다시 쓰자고 해 10번 수정"(정희)

기사입력2024-03-2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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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가 타이틀 곡 탄생 비하인드를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6일(화)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밴드 데이식스(DAY6)가 출연했다.

이날 DJ김신영은 "나는 데이식스를 추적하고 있다. 데이식스 노래를 한 번에 들을 수 있었던 '딩고뮤직'도 봤다"라며 "층간소음 때문에 신경 쓰이는데, 부를 수 있던 노래는 작게 불렀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신영은 "타이틀 곡이 '웰컴 투 더 쇼' 1막을 열어주는 느낌이 났다"라고 언급했다. 영케이는 "페스티벌을 떠올리면서 부른 노래다"라며 곡을 설명했다.


이에 김신영은 "데이식스는 뭐든 다 잘 어울린다. 노리고 할 필요가 없다"라며 "(타이틀 곡 선정이) 어려웠겠다는 생각을 했다. 타이틀은 어떻게 뽑나. 후보들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데이식스는 "우리 안에서 나뉜 건 없었고, 회사에서 두 곡 중 한 곡으로 나뉘어 골랐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신영은 "박진영이 듣자마자 '가사를 다시 쓸까' 했다고?"라고 물었다. 데이식스는 "처음엔 즐기는 곡을 써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완전 공연 내용이었다"며 "모든 상황,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를 써보자고 해서, 내부 수정도 10번 정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은 "만약 콘서트를 한다면 원래 버전도 들을 수 있나"라고 물었다. 데이식스는 "원래 버전은 아마 사라졌을 거다. 다시는 듣지 못할 거다"라며 "언젠간 그 소재로 다른 곡을 쓰지 않을까 한다"라고 답했고, 김신영은 "나는 데이식스의 다듬어지지 않았던 스케치를 원하는 스타일이다. '데이식스 콘서트에서 하면 너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신영은 "원필이 이 노래(타이틀 곡)를 할 때 바쁘더라"라고 말했다. 원필은 "건반이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가고 떼창도 있다"며 "우리가 힘들어야 좋은 노래가 나온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유정민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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