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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이 "남편 조성윤과 교제 3주만에 결혼 결심.. 트라우마도 받아줘"(4인용식탁)

기사입력2024-03-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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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남편 조성윤과 결혼한 이유를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월 2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주인공으로 출연해 김나운, 박진희를 초대했다.

2017년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한 후, 28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윤소이. 그는 "남편과 3주 정도 교제를 했을 때 제가 이 남자랑 결혼해야 되겠다 싶었다. 결혼을 할 거라면 이 남자가 아니면 안 할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빠의 부재가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로 남았다. 상대는 늘 바람을 피울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 저 사람은 날 배신할 거라는. 그래서 남자랑 둘만의 공간이 늘 불편했다. 차 안에서 숨소리만 들려도 너무 싫더라. 저희 신랑을 만나고 나서 불편함을 이야기했다. 그랬더니 '당신이 불편하면 집에 가서 쉬고 괜찮아지면 연락해' 하더라. 이렇게 기다려줬다. 또 트라우마가 있다 보니까 휴대폰 검사도 하고 집 안을 다 뒤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성윤은 "혼자 사는 집에 와서 몰래 제 휴대폰을 보지 말고 대놓고 보라고 했다"고 말했다.

윤소이는 "보통 사람은 검열을 하고 주는데 뭐가 있든 없든 그냥 보여준다. 그걸 상당히 오랜 시간 했다. 1년 반, 2년 연애했는데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동이 아니라 그걸 이해를 해주더라. 당신이 불편하고 힘들면 언제든 이야기해 달라고 했다. 그 후로 살면서 이 사람을 의심한 적이 없다. 새벽 늦은 귀가든 술집에 가든 아무런 걱정이 안 된다. 그 당시 이 사람이 그걸 해줘서 제가 이 사람과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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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소연 | 화면캡쳐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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