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배우 김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지영은 "연극하는 걸 보러 오신 감독님이 저를 단편에 출연시키셨는데 그걸 보시고 국장님이 '전원일기'에 캐스팅하셨다. 그런데 그 단편에도 남편(남성진)과 친구로 나왔다. 그 전 드라마부터 '전원일기'까지 같이 했다"고 말했다.
2004년 30살 때 남성진과 결혼한 김지영. 김혜정은 "그때 내가 성진이 괜찮다고 결혼하라고 하니까 너 망설이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김지영은 "'전원일기' 할 때는 마음이 없었다. 너무 친하니까"라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김지영은 "'전원일기' 할 때는 몰랐는데 끝나니까 되게 허전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수미가 시어머니인 김용림에 대해 묻자 김지영은 "처음에는 놀라시더니 나중에는 차라리 잘됐다고, 얼른 식 올리자고 하셔서 결혼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남성진에 대해 "너무 좋은 아빠다. 애들한테 엄마인 저보다 더 잘한다. 벌써 20년을 넘게 함께 했다"며 애정을 표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8시20분 방영되는 '회장님네 사람들'은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1세대 국민 배우들의 맛깔 나는 전원 라이프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이소연 | 화면캡쳐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