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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앞 폭행" 티아라 아름, 가정폭력 피해 주장 "무자비하게 맞아"

기사입력2024-03-25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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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이 전 남편에게 가정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5일 아름은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가정 폭력 피해 사실을 알렸다. 그는 "아이 앞에서 무자비하게 그 사람에게 맞았던 날 친정으로 도망친 뒤에 바로 찍은 사진"이라며 "평범한 원피스를 다 찢은 상태다. 보일 수는 없지만 여기저기 피멍이 가득했다. 코 뼈가 휘고 다음 달엔 피멍이 들었다"고 적었다.

사진 속 아름의 얼굴에는 상처가 남아있다. 옷은 찢어져 속옷까지 보이는 처참한 상황. 그는 "싹싹 빌며 미안하다고 해서 바보같이 마음이 약해져 봐주고 병원 가서 진단서 하나를 못 뗀 게 고소가 먹히지 않는 큰 이유라 한이 맺힌다"며 "지인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요즘 너무 걱정 가득한 일들만 전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다. 더는 억울하게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리게 되었고, 반드시 이겨내서 더욱 단단하게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반드시 모든 일들을 이기고 또 이겨내서 멋지게 성공하는 모습 보이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을 위해서 약속하겠다. 높은 위치에 계신 모든 분들도 이만한 사연 없는 분 없으시리라 믿는다"며 "경하는 선배님들 따라 저도 반드시 이겨내서 멋지게 이 날들을 추억하는 날까지 더 당차게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은 지난 2012년 그룹 티아라에 합류했다. 하지만 이듬해 7월 탈퇴를 알렸고, 비연예인 사업가 김영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 갈등을 공개했다. 결국 지난해 이혼했으며 아름은 다른 남성과의 재혼을 발표했다.


iMBC 이호영 | 사진출처 아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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