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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사진관’ 귀문 열린 권나라, 아찔하고도 귀(鬼)묘한 하루

기사입력2024-03-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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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안 세이프 해요”

iMBC 연예뉴스 사진

‘야한(夜限) 사진관’에서 귀문이 열린 권나라에게 평소와는 전혀 다른 아찔한 하루가 펼쳐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연출 송현욱, 극본 김이랑,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슬링샷 스튜디오, 씨제스 스튜디오) 지난 방송의 엔딩에서는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 전개가 이어졌다. 할머니 소금순(김영옥) 여사의 사망으로 사진관에 다녀갔던 한봄(권나라)이 사진을 다 찍은 후에도 귀신을 보게 된 것. 사진관 직원 고대리(유인수) 뿐만 아니라 길에 돌아다니는 귀신들까지 모조리 다 보였다. 귀신 경력 20년 차인 사진관 사장 서기주(주원)도 생각지 못했던 돌연변이의 등장이었다.

기주는 어릴 때부터 20년여를 귀신에게 쫓기며 이들에게 목숨까지 위협할 정도로 갖은 괴롭힘을 당해왔다. 그래서 단 한 번도 마음 편히 외출해 본 적이 없었다. 차를 타는 것도, 영화를 보는 것도, 누구와 함께 밥을 먹는 것도 기주에겐 어려웠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온전히 누렸을 일상들을 기주는 “그들이 언제 날 죽이러 올지 모른다”는 긴장감으로 보냈다. 이러한 기주의 삶을 돌아보면 귀신과 함께 한다는 건 녹록지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당사자인 봄의 반응은 마치 남일인 듯 태연하기 그지없었다. 그녀의 아찔하고도 귀(鬼)묘한 하루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5회 선공개 영상을 보니 봄은 태연하다 못해 “지나간 귀신이 사진 찍고 싶다는데 사진관 주소 알려줘도 돼요?”, “배고파 죽을 것 같은 애기 귀신 먹을 거 줘도 돼요”라며 오지랖까지 부리고 있다.


그런데 오늘(24일) 공개된 스틸컷을 보니 봄 역시 평범과는 다른 일상을 보내는 듯하다. 어디를 가든지 생각보다 많은 귀신들이 존재하고, 이들은 종종 분노로 가득 차 있기 때문. 특히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는 병원에는 그만큼 귀신들도 많다. 심상치 않은 이들의 기운을 느낀 봄은 두려움에 떨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도 순탄치 않다. 언제 어디서 심사 뒤틀린 귀신이 나타날지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 이후 공개된 5회 예고 영상에서 잔뜩 겁에 질린 봄이 “세이프존인지 뭔지, 나 안 세이프 해요. 나 그런 거 안 통한다고요!”라고 하소연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항상 기주를 공격하던 귀신들을 무자비하게 튕겨냈던 봄의 ‘세이프존’. 그러나 무슨 연유에서인지 불을 마구 내뿜는 악귀가 그녀의 얼굴 가까이 와도 능력이 전혀 발현되지 않는다.

귀신이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봄이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이 ‘세이프존’ 능력 때문이었을 터. 만약 귀신을 보게 된 후, 귀신을 튕겨내는 능력이 사라졌다면, 이 또한 기주와 봄의 구원 서사를 기대하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치는 반전이 된다. 이에 제작진은 “세상 유일무이한 돌연변이가 된 인간 봄에게 아주 버라이어티한 사건 사고가 기다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도 벌어진다. 예고 영상에 담긴 ‘세이프 하지 않은 세이프존’ 봄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일인지 함께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야한(夜限) 사진관’은 매주 월, 화 밤 10시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 ENA에서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사진제공 스튜디오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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