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2일) 방송된 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새로운 입주자의 등장으로 평화롭던 남매들의 하우스에 변화가 찾아온 가운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과몰입 버튼을 제대로 자극했다.
비가 오던 날 밤, 집이 아닌 밖에서 모인 남성 입주자들은 함께 저녁 외식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부쩍 가까워진 거리만큼이나 편안한 형, 동생 같은 케미스트리를 자랑한 이들은 집과는 또 다른 편안함 속에서 평소에 나눠본 적 없었던 속마음 토크를 나눴다. 그 속에서도 철현은 다른 이들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며 끊임없이 매형 후보를 찾아 헤매 웃음을 유발했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것도 잠시, 한자리에 있던 이들에게 한 명씩 차례로 비밀 대화 신청 메시지가 도착했다. 과연 누가 자신에게 비밀 대화를 신청한 것인지 의아해했으나 안내에 따라 도착한 곳에는 새롭게 등장한 여성 입주자 지원이 있었고, 상상도 못 했던 정체에 이들은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각 남성 입주자와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된 그는 데이트 상대로 용우를 지목했다.
예상치 못한 뉴 페이스의 등장에 남성 입주자들의 마음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은 호흡을 자랑하는 이도 있는가 하면 설렘과는 또 다른 복잡미묘함을 드러내는 이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속마음 문자를 보내며 단 한 번도 고민한 적 없을 정도로 오로지 직진만을 고수했던 용우 역시 처음으로 고민에 빠져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들의 폭발적인 반응도 함께 이어졌다. 메시지를 썼다 지웠다 하는 용우의 모습에 격렬한 리액션을 보이는 것은 물론, 더불어 이전과는 다른 느낌의 메시지 내용에 담긴 심리를 분석했다. 특히 코드 쿤스트는 “한 30분만 뒤에 갔으면 얘기가 달라졌을 수도 있어”라고 덧붙여 흥미진진함을 고조시켰다.
이후 하우스에 등장한 지원은 거실에 모여있던 남매들의 격렬한 환영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여성 출연자들과는 처음으로 인사를 나눴고 반갑게 맞아주는 이들과 대화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가족 같은 따스함 속에서도 사뭇 달라진 이들의 분위기가 은근한 긴장감을 유발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웨이브에서만 독점 공개된 방송분에서는 전화 랜덤 데이트의 매칭 과정이 공개됐다. 각각의 장소로 흩어진 여자 입주자들과 남자 입주자들은 각각 순서를 정해 벨이 울리면 전화를 받고, 전화를 함께 받은 이들이 데이트를 하게 된 것. 상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상황 속 갑작스레 성사된 데이트와 수화기 너머로 설렘을 주고받는 이들의 모습이 간질간질함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남매들의 사랑과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는 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제공: JTBC X 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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