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관계자는 21일 iMBC연예에 "박인석 PD와 신작을 기획하고 있다"며 "스포츠 관련 예능이고, 오는 4월 편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석 PD는 지난 2012년 '김승우의 승승장구'를 시작으로 '인간의 조건', '해피선데이', '언니들의 슬램덩크', '뮤직뱅크', '악인전' 등의 연출을 맡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 PD는 '홍김동전'의 연출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MZ세대를 중심으로 두터운 팬덤을 형성, KBS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화제성을 보였으나, 지난 1월 폐지됐다.
폐지 소식이 알려진 뒤 '홍김동전' 애청자들은 폐지를 반대하는 트럭 시위, 시청자 청원 등을 진행했으나,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로 인한 재정 악화 등을 이유를 들며 '홍김동전'을 폐지시켰다.
한편, 약 12년간 몸담은 KBS를 떠나 프리랜서가 된 박인석 PD의 신작은 오는 4월 ENA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제공 KBS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