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수) 방송된 SBS Plus·ENA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 141회에서 19기 모태솔로 영수와 영자가 1:1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는 “염색 머리 고쳐주겠지?”라며 영자의 핑크 머리에 대해 말했다. 영자는 “어울린다며?”라며 당황했다. 영수는 “30대에도 할 수 있는 거랑은 좀 다르다”라고 한 후, “추워 죽겠는데 청치마 입고 있는 거랑”이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영자는 “걱정되셨구나”라며 미소 지었다. 영수는 “남은 기간은 반바지는 접어달라”라고 부탁했다.
영자는 “처음엔 나이가 굉장히 문제였다”라며 영수와의 10살 나이 차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마냥 나이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영수님은 진중한 타입이더라. 장점인데, 전 편안한 걸 선호한다. 제가 예의를 차리게 된달까? 약간의 장벽을 느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결국, 영수는 눈물을 보이는 영자에게 “지금 결정하고 싶진 않지만, 영자님도 다른 분을 알아볼 기회가 있을 거니까 우리는 친구 상태로만 일단 있자”라고 말했다. 그는 다른 솔로남과도 대화를 해보라고 한 후 먼저 자리를 떠났다.
한편,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SBS Plus·ENA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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